문재인 정권 실세 장하성과 존리의 관계 [이정훈교수 칼럼]

사무국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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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황당한 정책으로 유명해진 장하성(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이름을 딴 "주주 행동주의 펀드"(장하성펀드-적대적으로 타겟이 된 기업의 경영지배구조에 개입)의 실질적인 운영자였다.


 2017년 이미 매일경제가 장하성펀드가 왜 망했는지 분석기사를 보도했다. 상가포르국립대의 신장섭 교수는 이들이 국민연금을 통해 국내기업들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왜곡된 주주 행동주의로 나갈 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한바 있다.


 2018년에 중앙일보는 "사기꾼평가"라는 쇼킹한 제목으로 존리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https://mnews.joins.com/article/22943493#home)


 현정권의 경제 브레인들과 연결고리를 가진 그는 투자자로서는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존리가 대표로 있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펀드도 실적이 저조하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수많은 비판기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거의 모든 언론이 한국의 워렌버핏으로 이 분을 집중 조명해 주었고, 자신의 주장(원칙)과 자신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내용의 저서들(존적존, 존의 적은 존)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가 국민연금이 공격적으로 국내기업 투자에 집중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신장섭 교수의 우려는 정말 관계가 없을까?


 교회에 까지 진출한 그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기우일 뿐일까?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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