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자유의 날 (2019.01.18) [PLI뉴스]

사무국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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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종교 자유의 날' 연설서 “종교의 자유가 공격 받고 있다… 종교 자유 보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교 자유의 날’을 맞아 “양심과 신념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번 연설로, 미국 내에서 종교의 자유가 더 보장될 수 있을지,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세계 1위인 북한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결과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종교 자유의 날’ 연설에서 “종교적 자유권은 모든 인간의 존엄성에 내재되어 있으며 진리를 추구하는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종교 자유의 유산을 기억하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러한 축복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 지 배울 수 있는 행사나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트럼프는 “미 행정부는 종교 자유를 보호하고, 이를 축소시키려는 이들에게 정의 구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법부는 폭력이나 협박 등을 사용해 동료 미국인들의 종교 자유를 침해한 이들을 적극적으로 기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전 세계인들은 독재 정권, 테러 단체, 다른 편협한 사람들에 의해 박해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종교적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자신의 기본권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이들의 유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들의 종교 자유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교 자유의 날'은 지난 지난 1786년 1월 16일 버지니아 주가 '종교 자유에 관한 법령'을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 법령은 토마스 제퍼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종교 자유를 고유한 권한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몇 년 후 제정된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351


2. 2019년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서 북한 17년째 1위, 인도 10위 첫 진입, 중국도 순위 급상승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19년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에서 북한이 1위를 차지했다. 무려 17년 연속이다.

2018년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국가들이 대부분 2019년에도 순위에 오른 가운데,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기독교인 박해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포함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의해 정부 차원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에 나선 중국도 43위에서 27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또한 상위 50위에 포함되는 나라의 2억4천500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이 높은 수준의 박해 위험 가운데 노출될 것으로 우려됐다.

상위 10위에 들어간 나라는 북한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수단, 에리트레아, 예멘, 이란 그리고 인도다.

오픈도어선교회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박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성 문제는 박해자들이 소수 기독교 공동체를 파괴하는 데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은 폐쇄적이고 컴플렉스와 폭력 등에 대한 우려로 피해 사실을 숨기고 있어 정확한 여성 피해자들의 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오픈도어선교회는 밝혔다.

이슬람에 의한 기독교 박해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이슬람에서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이들에 대한 박해와 사하라 사막 지역의 극단적인 무슬림 집단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우려를 낳고 있다.

국가전체주의, 국가권위주의라는 정치적 문제도 박해의 요인으로 부상됐다. 베트남, 미얀마, 중국, 북한 등에서 이러한 경향이 커지고 있는데, 국가가 종교를 지배하려고 하는 것은 물론, 얼굴 인식 기능과 전자칩 등 디지털 기술의 개발로 정부가 개인을 감시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christianpost.com/news/worst-50-places-for-christians-ranked-in-2019-world-watch-list-india-in-top-10-for-first-time.html


3. 중국 당국, 교회의 성경공부 급습

중국 당국이 교회의 성경공부를 급습해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른비언약교회(Early Rain Covenant Church)의 성경공부를 급습했는데, 이들은 지난해 12월 9일 중국 기독교의 대표적 지도자인 이 교회의 왕이 목사를 비롯해 약 160여명의 기독교인들을 체포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 식당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약 20여명의 경찰들이 들이닥쳐 휴대폰을 압수하고 경찰서로 끌고 가 심문했다. 이들은 물과 음식도 제공 받지 못하고 추운 경찰서의 수감시설에서 수 시간 동안 구금됐다.

왕이 목사는 변호사 출신으로, 중국 정부에 대한 저항의 상징적 인물이자 대표적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다. 왕이 목사와 이른비언약교회는 다른 지하교회와 달리 공개적으로 예배 모임을 가지고 인터넷에 설교문을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왔었다. 특히 왕이 목사가 '나의 믿음의 불복종 선언'을 발표하면서 공개적으로 '악한 권세에 복종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체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중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지킬 것도 당부했었다. 그는 아울러 중국 정부가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 100만명을 무력으로 진압해 희생자가 발생한 천안문 사태가 일어났던 6월 4일을 앞두고 "6월 4일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라는 문구를 만들어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했었다.

체포된 기독교인들 중 왕이 목사와 사모 지랑 롱 여사를 비롯한 10명은 '국가 권력 전복 선동죄' 혐의로 형사고발됐고, 이들은 형사재판이 열릴 때까지 6개월 동안 구금 상태로 있게 된다.  

중국에서는 지난 2월 중국 정부의 신종교사무조례 발표 후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박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은 학교 주변에 '교회 금지 지역(church-free zone)'을 설정해, 학교 인접 지역에 있는 교회 문을 닫도록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학교 인근에서 모든 사적 기독교 집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참여한 교사나 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상 교육과 세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자 감시 체제를 작동해 교회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오쩌뚱의 문화혁명 기간에도 교회는 구멍을 파고 지하에서 예배라도 드릴 수 있었지만, IT 기술의 발전 속에 지금은 그런 기회조차 박탈 당할 처지에 있다.


4.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에서 빠진 두 나라, 바레인과 지부티

바레인과 지부티가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에서 빠졌다. 순위에 포함된 국가는 러시아(41위), 모로코(35위)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매년 종교 자유의 날에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를 상위 50개국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페르시아만에 있는 무슬림 다수 국가인 바레인은 지난해 48위에서 올해는 순위에서 제외됐는데, 바레인 정부는 다른 이슬람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종교에 대해 관용적인 편이다. 오픈도어선교회도 바레인에 대해, 변화에 대한 또 이슬람 국가에 대한 희망의 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레인에서는 이전보다 더 자유롭게, 기독교인, 유대인, 힌두교인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서아프리가 국가인 지부티는 지난해 50위였는데, 올해는 순위에서 빠졌다.

러시아의 경우, 이슬람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러시아정교회가 국교인 이 나라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2등 국민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고, 정부의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러시아에서도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안들이 점점 더 계속 통과되고 있다.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로, 최근에 이 지역에 여행을 간 두 유럽 여성이 참혹하게 살해돼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5. 이슬람 지도자 약 500명 “종교 이유로 한 살인·폭력 반대”

파키스탄 이슬람 종교지도자 약 500명이 이슬람의 이름으로 이뤄지는 살인과 폭력에 반대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지난 주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이슬라마바드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에 서명한 것.

이번 선언문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수행되는 살인은 이슬람의 가르침에 반대된다”, “모든 종교인들은 각자의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파키스탄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비무슬림들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고 보호하는 일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은 또 “비무슬림 시민들도 모든 이들과 똑같은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2019년을 ‘파키스탄 내 모든 테러, 극단주의, 종파간 폭력을 근절하는 해’로 선언했다.

선언문은 특히 “현재 법원에서 다시 검토 중인 아시아 비비의 사건은 반드시 가장 먼저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336


6.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 性에 엄격한 기독교 학교 교사 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아내 카렌 펜스 여사가 직원들에게 결혼과 성에 관한 전통적인 가르침의 준수를 요구하고 있는 기독교 학교의 교사가 돼 화제다.

카렌 여사는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시간제 미술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펜스 여사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채화가로, 작년 12월 시간제 교사직을 받아들였고, 오는 5월까지 일주일에 2번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허핑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의 2018년 입사지원서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신앙고백서에 서명을 해야 하고, 여기에는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이 평생 서로에게 헌신하는 연합의 관계’라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또 “고용 조항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결혼이라는 용어는 오직 한 가지 뜻을 갖고 있다. 결혼은 싱글인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연합이며,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배타적인 약속이다. 하나님은 결혼한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에서만 성적인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셨고,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혼 밖에서 행해지는 어떤 친밀한 성적 행위도 명령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해야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 학교가 비도덕적으로 간주하는 행위에는 간음, 동성애 행위, 트랜스젠더 정체성의 소유 등이 있다. 이 학교에 학생들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 역시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의 결혼에 대한 비슷한 확인을 요청하는 별도의 서식을 작성한다고.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361


7. 뉴스앤조이의 뉴스브리핑 왜곡

뉴스앤조이가 엘정책연구원의 뉴스브리핑에 대해 왜곡, 거짓 선동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저희는 가짜뉴스를 일삼는 뉴스앤조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혐오로 포장해 공격함으로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뉴스앤조이는 진정한 기독교 언론이라 할 수 없으며, 많은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도 뉴스앤조이의 실체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앤조이에 후원하던 교회들도 후원중단에 나섰고, 뉴스앤조이 폐간 운동을 주도하며 매일 뉴스앤조이 사무실 앞에서 시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뉴스앤조이는 회개와 변화와 개혁이나 폐간 둘 중 하나의 길을 택하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 노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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