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미국서 위협 받는 종교 자유 (2019.01.09) [PLI뉴스]

사무국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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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공안, 교회서 십계명 제1계명 제거 논란… 영 컬럼니스트 "종교자유는 모든 자유의 기초, 시진핑은 현대판 느브갓네살"

중국 공안들이 한 교회의 벽에서 십계명 제1계명을 제거한 것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에 위배된다면서 이를 제거했다.

중국의 종교자유에 대해 보도하는 온라인 신문 <비터 윈터(Bitter Winter)>에 따르면, 허난성의 공무원 30여명은 최근 이 지역의 한 교회에 대해 수색을 실시한 뒤 벽에 있던 제1계명을 지워버렸다. 십계명 제1계명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다.

목회자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그들은 "시진핑은 이 제1계명에 대해 반대한다. 누가 감히 협력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시 주석의 뜻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국가에 맞서겠다는가?"고 협박하면서 "이것은 국가 정책이다. 정부에 대항하지 말라"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컬럼니스트인 마크 우드는 중국 정부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하나님이 아니라 국가가 최고 존엄이라는 의미"라면서 최근 중국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종교 박해가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한 중국의 행동, 즉 신에 대해 죄를 범하는 참람죄를 자행하는 종교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자신만 경배하라고 했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 같다"면서 다리우스 왕 시절 다니엘에게도, 신구약 중간기에 안티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돼지피로 희생제사를 드렸던 때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로마 시대에도 로마 황제에 대한 경배를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순교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방의 무역국 중 하나인 현대의 중국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자행되고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세뇌공작을 벌이고 있는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종교 자유는 종교적인 사람들의 특정 이익을 대변해줄 것을 간청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종교의 자유는 믿지 않을 자유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모든 자유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종교 자유의 핵심은 국가가 양심을 통제하거나 어떤 정치제도도 우리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동양 전체주의뿐만 아니라 서구의 민주주의에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신앙은 서로에게 속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christiantoday.com/article/why-the-first-commandment-is-crucial-for-religious-liberty/131415.htm


2.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것을 거부한 첫 공개 양성애자 출신 美 상원의원

첫 공개 양성애자 출신 미 상원의원인 크리스틴 시네마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이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것을 거부했다.

브레이바트에 따르면, 시네마 상원의원은 성경 대신 헌법과 애리조나 헌법에 오른손을 올리고 선서하기로 결정했다.

시네마 상원의원은 양성애자에 무신론자다.

크리스천 변증가인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이에 대해 "이것이 그녀가 끔찍한 사람이거나 도덕적 가치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에 봉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면서도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과 정체성이 하나님과 상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무신론자들은 자신들을 선인으로 생각하면서도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사회적 광기를 저지르며 편협하다고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브라운 박사는 "생물학적 현실을 확증하는 것은 편협한 것이 아니다"면서 "평균적인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분명히 하나의 생물학적, 염색체적 성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반대의 성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박사는 "미국에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보수주의 유형은 성경에 기초한, 하나님 중심의 보수주의"라면서 "무신론자의 세계관은 성경에 근거한 유신론자의 세계관과 매우 다르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진정한 도덕적 변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통해 시작된다. 오늘날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의 부재"라고 강조했다.

https://www.christianpost.com/voice/the-absence-of-god-is-the-big-issue.html


3.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 “사탄에 영광” 소감 논란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사탄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수상 소감을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바이스'의 주인공 딕 체니 전 부통령 역할로 뮤지컬 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 역할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 지에 대해 많은 영감을 준 사탄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사탄교회는 트위터에 “사탄은 자부심, 자유, 개인주의의 상징이며, 우리의 가장 높은 개인적 잠재력을 외부에서 은유적으로 투영하는 역할을 한다. 베일만의 재능과 기술로 그가 상을 받았기 때문에 이는 적절하다. 크리스찬 만세! 사탄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153


4. 북한 보위원들, 공작 위해 성경공부하고 교회 출석

북한의 비밀경찰이자 정보기관인 국가보위성 일부 성원이 공작을 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교회에 다니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경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에 나와 있는 선교사나 한국인들과 접촉해 탈북 동향이나 한국의 정보들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7일 데일리NK에 “보위부(현 보위성) 성원들이 성경을 배우는데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고 중국에 나와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세운 교회에 침투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경을 알고 선교사들을 만나면 속이기 쉽고 빠르게 (교회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보위원들은 교회에 침투한 후에 선교사들이 보호하는 탈북자의 동향이나 인원, 브로커 등 탈북 생태계를 파악하고 한편으로는 탈북자를 북송시키기 위해 공작을 벌인다”고 부연했다. 탈북민들이 중국 내 선교사 등의 도움으로 한국 또는 제3국행을 준비할 때 보위원이 이를 파악하고 중국 공안(公安) 측에 정보를 넘겨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ttps://www.dailynk.com/북한-보위원들이-성경공부하고-교회-출석하는-이유/


5. 네덜란드 기독교 지도자들, 동성애 반대하는 ‘내슈빌 선언서’에 서명

네덜란드 기독교 지도자 수백 명이 전통적인 기독교 성윤리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고 있는 ‘내슈빌 선언문’에 서명하면서 검찰이 조사를 시작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50여 명의 네덜란드 기독교 지도자와 정치인들은 지난 1월 5일 독일어로 번역된 내슈빌 선언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자들은 회복개혁교회(Restored Reformed Church), 개혁성도들(Reformed Congregations), 네덜란드개신교회(Protestant Church in the Netherlands) 출신의 남성들이었다. 또 근본주의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사회개혁당(SGP)을 이끌고 있는 키스 반 데 스타이 의원과 SGP 소속 디어데릭 반 디지크 상원의원도 포함돼 있다.

한편, 작년 8월 복음주의계 목회자 150명 이상이 발표한 ‘내슈빌 선언문’은 “이성애적 결혼 외의 어떤 성관계도 죄이며, 동성애적 부도덕이나 트랜스젠더리즘을 용인하는 것도 죄다. 또 동성애를 법적으로 용인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신실함 및 증거와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보수 기독교인들의 가르침을 천명하고 있다. 선언문의 각 조항은 전통적인 가르침을 강조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성애에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이들도 비판하고 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142


- 노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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