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점점 심화되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 (2019.01.11) [PLI뉴스]

사무국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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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국경장벽 건설 관련 대국민 연설, 프랭클린 그래함·히스패닉 크리스천 지도자 "지지" vs 민주당과 언론들은 '흠집 잡기에 열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에 나선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과의 강경 대치가 계속 되면서 연방정부가 최장기 셧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민주당과 언론에서는 트럼프의 연설에 대해 팩트 체크와 흠집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트럼프 연설의 요지는 개인의 집에도 장벽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도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장벽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벽 건설은 절대 악인가? 얼마든지 상황에 따라 건설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파국적인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는 민주당을 보며, 미국의 국가적 위기와 혼란이 미국의 리버럴 좌파들에 의해 점점 심해지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은 미국은 물론 한국, 전 세계에서 국가적 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 복음주의 교회들의 대표적인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의 연설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미국의 국경에 보안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정부가 일을 하지 못해 심각한 국가적 문제가 초래될 수 있기에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히스패닉 크리스천들의 지도자인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도 민주당을 향해 트럼프가 요청한 국경 장벽 건설비용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 기독교계 내에서도 국경 장벽 건설과 관련, 찬반이 나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christiantoday.com/article/fund-trumps-wall-hispanic-evangelical-leader-tells-democrats/131420.htm

https://www.christianpost.com/news/10-reactions-to-trumps-border-security-address-to-the-nation.html?page=4 


2. 민주당 소속 뉴욕 주지사, "후기낙태까지 합법화하는 법안 통과시키지 않으면, 주 예산안 서명 않겠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주 의회에서 태아가 출생하기 전까지 임산부에게 모든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주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겠다며 거부권 행사에 나섰다. 이는 임신 6개월 이후의 후기 낙태까지 합법화하겠다는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한 주 헌법에 낙태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입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의 좌파 진영에서는 트럼프 정권 하에서 낙태 합법화에 대한 판결이 뒤집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트럼프가 신임 연방대법관을 임명하면서 보수 대법관이 우위를 점한 상황이다.

이에 주 법에 낙태를 합법화하는 조항을 넣어 이를 명문화하겠다는 것.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뉴욕주 상원의원 자리를 다시 찾은 후에 이 같은 공세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국에서 보수 진영에서는 낙태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이 대다수이며, 좌파 진영에서도 임신 6개월 이후의 후기 낙태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또한 낙태가 합법화됐다고 하지만 미 연방 대법원의 판례도 후기 낙태는 금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행 뉴욕주 법에서도 허가를 받은 의사에 의한 임신 6개월 이전의 낙태만 허용하고 있다.

https://www.christianpost.com/news/new-york-gov-cuomo-no-budget-unless-abortion-made-legal-for-any-reason-until-birth.html


3. 민주당 소속 미시간 주지사, 종교 단체에 LGBT에 대한 인정 강요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

민주당 소속 미시간 주지사가 종교 단체에 LGBT에 대한 인정을 강요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크레첸 휘트머 주지사는 지난 7일 성차별을 규정하는 차별금지 행정명령과 관련, 젠더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서명했다.

앞서 공화당 소속의 릭 스나이더 전 주지사는 정부와 계약을 맺고 일하는 신앙 기반 기독교 단체에 대해선 차별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면제를 주었지만, 새로운 주지사는 이것을 폐지시킨 것.

행정명령에서는 미시간주 주민들이 주 헌법에 따라 보장된 예배나 종교적 신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변경하지 않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론 기독교인들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다.

근래에 일부 주에서는 주 정부와 계약을 맺고 일하는 종교적 입양 기관들이 동성애에 반대할 경우, 동성커플에게도 아이에 대한 입양을 허용할 것을 강요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뉴욕주 버팔로의 카톨릭 자선단체들은 뉴욕 주 법이 동성애와 결혼에 대한 가톨릭의 가르침을 위배할 것을 강요하고 있어 양육 돌봄 및 입양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필라델피아에서도 지난해 기독교 자선단체들이 시와 계약을 맺고 일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동성커플에 대한 정책을 변경시켜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결국 한 가톨릭 단체에서는 정책 변경을 거부하면서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또 다른 가톨릭 단체는 시의 법을 준수하기 위해 정책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https://www.christianpost.com/news/michigan-governor-drops-religious-exemption-from-pro-lgbt-state-laws.html


4. 북한, 민주주의 지수 세계 최하위 기록

영국이 발표한 ‘2018년 민주주의 지수’에서 북한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작년 북한의 민주주의 지수가 1.08로 측정돼 조사대상 167개국 중 167위라고 밝혔다.

북한은 ‘선거과정과 다원주의’, ‘시민적 자유’ 영역에서 0, ‘정무 기능’ 영역에서 2.50, ‘정치 참여’ 영역에서 1.67, ‘정치 문화’ 영역에서 1.25로 측정됐다.

RFA는 “EIU가 민주주의 지수를 처음 발표한 2006년 이래 북한은 매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9213


5. '사회적 약자' 위한다더니 더 벼랑 끝으로 내몰고 양극화 더 심화시키는 문재인 정권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 근무제 등 도입으로 저소득층이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저소득층의 소득은 줄어든 반면, 전반적인 가계 소득은 증가했는데, 이는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던 문 정권의 호언장담과 달리 오히려 양극화가, 격차가 이전 정권보다 훨씬 더 심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득주도성장도 지금까지는 완전히 실패한 셈이다.

특히 문 정권의 경제 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큰 것과 관련해, 문재인 지지자들은 자영업 과열경쟁이 원래부터 심했기 때문에 이번에 망해야 할 자영업자들은 망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입만 열면 사회적 약자, 피해자, 소외자들을 돌봐야 한다며 열심히 약자팔이, 인권팔이를 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이제는 오히려 사회적 약자, 피해자들에게 그 누구보다 엄격한 자유시장경제의 냉혹한 잣대를 가져다 대면서 가혹하게 칼을 휘두르고 있는 셈이다. 좌파들, 문재인 지지자들의 너무나 모순적인 모습에 대해 정상적인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77251&date=20190110&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 노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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