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교수칼럼-페이스북] 이정훈 교수의 시사평론 4. (2020.03.25)

사무국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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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의 정치참여 - 마이크 허커비(Michael Dale Huckabee) 주지사.

필자가 허커비 전 주지사를 만난 것은 2017년이었다. 천안에서 목사들님 집회에서 특강을 하고 허겁지겁 서울로 올라와 "사랑의 교회 특별새벽기도회"의 강사로 서기 위해 잠시 호텔에서 눈을 붙였다. 그 사이 아내는 천안에서 여권을 가져오기 위해 부산집으로 급히 내려 가야했다.
남편 잘못 만난 덕분에 아내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그 날 오후 우리 부부는 미국으로 날아갔다. 연일 강행군으로 대형집회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나의 건강은 무너지고 있었고, 시차까지 겹치자 미국에 도착한 나는 눈을 뜨고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좀비와 같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한해서 역사적인 국회연설을 하기 전이라 공화당의 거물이자 침례교 목사출신 인기 정치인 허커비는 00주의 공화당원들을 위로해 주기 위해 작은 파티에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 일본을 먼저 방문하셨을 때 나는 일본의 동지들과 함께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을 성사시켰다. 극비라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피가 마르는 시간이었다.

A회장님의 도움으로 마이크 허커비와 만난 시간은 짧았지만, 그가 나의 정치참여 방향과 전략에 끼친 영향은 결코 작지 않았다.

자신을 낮추어 당시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새라 허커비"의 아버지이자 현재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청중에게 선사했던 그는 항상 활기차고 재미있는 유머를 구사했다. 그는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한국에서 기독교 보수주의를 확산시키겠다는 나의 계획과 활동에 깊은 관심과 지지를 표명해 주었다.

그는 "God and Donald Trump"라는 책의 서문을 통해 재미있는 증언을 해주었다. 그는 처음에는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오히려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다.

하지만 "누가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까?" 라는 질문의 답을 하나님께 기도로 구했을 때,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고 미국교회와 국가를 구하는 길 위에서 헌신하게 된다.

허커비 특유의 유머가 떠올라 이 부분을 읽을 때 나 혼자 소리내서 웃었다. 그는 침례교 목사 출신 정치리더로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트럼프라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결국 승리했다.

우리가 모르는 것 중 하나가 트럼프가 완성된 상태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허커비와 같은 뛰어난 주의 종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만들어진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앙은 지금도 성장 중에 있다.

크리스천 정치인이 등장했을 때 여기에 들러붙어 이익이나 탐하거나 자기 욕망을 실현시키는 도구로 이용하고자 시도하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모함하거나 흔들어 위험에 빠트리는 한국적 교계 상황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겠다.

오늘은 지면의 한계 상, 마이크 허커비라는 선이 굵은 인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지만, 다음 연재에서는 구체적으로 허커비와 기독교 리더들의 활약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 대혼란 속에 있는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줄 그들의 탁월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 다음 연재를 기대해 주세요^^

* 사진은 필자가 허커비 전 주지사를 만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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